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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틱토커 살해한 50대 구속 심사…범행 이유 묻자 "죄송하다"

by dasom200 202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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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20대 틱토커 살해 50대 남성,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며 범행 인정
사진:연합뉴스

🚨 "네"... 20대 틱토커 살해 50대 남성,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며 범행 인정

20대 여성 틱토커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영장실질심사 출석 길에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동업 관계로 맺어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비극이 숨겨져 있었는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구속 심사 출석 길에 밝혀진 범행 인정

20대 여성 틱토커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범행을 인정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취재진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 범행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치밀했던 도주 행각과 경찰의 추적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에 싣고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무려 8차례나 정차하는 등 치밀하게 동선을 조작했다. 하지만 B씨의 부모가 실종 신고를 낸 후, 경찰은 B씨가 탔던 A씨의 차량 동선을 추적하여 전북경찰청과의 공조 끝에 지난 13일 새벽 시신 유기 장소 근처에서 A씨를 발견했다.

🤝 '동업' 제안에서 시작된 비극적인 관계

A씨와 B씨는 지난 5월경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에게 "틱톡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구독자를 늘리는 걸 도와주겠다"고 접근하며 동업과 투자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순탄치 않았다. 채널 운영을 두고 이견과 갈등이 발생했고, 결국 지난 11일 인천에서 영상 촬영을 하던 중 말다툼이 격해져 돌이킬 수 없는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 사건의 전말과 향후 수사 계획

경찰에 긴급체포된 A씨는 처음에는 진술을 거부하며 "말다툼 후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궁과 도주 시도가 있었다는 점 등 여러 정황 증거가 더해지면서, 결국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즉 범행의 동기와 살해 방법 등을 추가적으로 조사하여 사건의 전말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방침이다.

🥀 결론: 다시 한번 드러난 사회적 관계의 위험성

이번 사건은 온라인 콘텐츠를 매개로 맺어진 관계가 얼마나 위험하게 변질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순수한 동업 관계에서 시작된 만남이 한 젊은 여성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진 것이다. 사회적 관계망이 넓어지는 만큼, 그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사건이 더 이상 외로운 영혼들의 소통 공간이 아닌,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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