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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산업 역군' 초청 오찬: "여러분이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영웅들"
Ⅰ. 무역의 날 기념, 산업 역군 90인 초청의 의미
✔ 목적: 무역의 날을 맞아 조선, 자동차, 섬유 등 각 분야 산업 역군 90여 명 노고 치하.
✔ 경제 강조: "민주주의든 문화든 다 경제력에서 나와".
✔ 현황 진단: 경제 "바닥 찍고 상향 추세"로 돌아섰으나 "더 성장해야".
✔ 성장 목표: 공정하게 기회를 누리고 기여한 몫을 보장받는 공정 성장.
✔ 노동 존중: 소년공 경험 고백하며 산재 문제 근절 의지 표명.
무역의 날(12월 5일)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조업 및 수출 현장을 지켜 온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헌신해 온 노동자와 기업인들의 노고를 재조명하고 국가적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참석자 명단은 그야말로 한국 산업화의 살아있는 역사를 대변했습니다. 포스코 제1고로 첫 쇳물 생산의 핵심 인력,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미싱사, 'K 방산 명장', 대를 이은 선박 도장 부자, 그리고 초기 파독 광부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려 온 이들이 한데 모여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장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Ⅱ. 대통령의 '경제력 기반론'과 산업 역량의 강조
이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경제의 중요성을 강하게 역설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이 경제력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든 문화 역량이든 다 경제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최근 비상계엄 사태의 평화적 극복이나 'K-팝', 'K-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적 위상 상승의 근본적인 바탕에 탄탄한 산업 경제력이 있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특히 대통령은 순방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높이 평가받는지를 실감했다고 언급하며, 그 바탕에 있는 "산업 역량, 과학기술 역량, 제조 역량 등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힘 그 자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는 기술력과 제조업 기반을 중심으로 하는 실물 경제의 중요성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Ⅲ. 소년공 출신 공감대와 노동 존중 메시지
이 대통령은 이날 참석자 중 구로공단 1세대 미싱사 강명자 씨를 향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과거 자신의 노동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저도 미싱도 해보고 재단사 일도 해봤다. 미싱사들이 졸다가 손톱을 미싱 바늘에 찔리는 장면도 봤다"고 말하며, 산업 현장의 고통과 애환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한 공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땀 흘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작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영웅들"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에 대한민국의 위대한 노동자와 기업인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산업 역군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했습니다.
Ⅳ. 경제 상향 추세 진단과 '공정 성장'의 필요성 역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명확한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다행히 최근 하향곡선에서 바닥을 찍고 상향 추세로 돌아서긴 했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이 정도로는 안 된다. 더 성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 활력 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성장의 방식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단순히 성장의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국민이 공정하게 기회를 누리고, 기여한 만큼의 몫을 보장받는 공정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성장의 결실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노동자와 서민 등 모든 경제 주체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포용적 성장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Ⅴ. 산업 재해 근절 약속: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는 분들이 없도록"
이 대통령은 오찬 말미에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왜 산업현장에서 죽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나"며 산업 재해 사망자 문제에 대해 질타했습니다. 특히 대형 사업장에서는 사고가 줄었으나 소형 사업장에서는 오히려 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산재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아직 미흡함을 자성했습니다.
대통령은 "노동자의 피땀으로 대한민국을 오늘 이 자리까지 끌어왔는데, 앞으로는 더 선진화가 돼야겠다"며,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는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산업 재해 근절을 강력히 약속했습니다. 이는 경제 발전의 영웅들을 기리는 자리에서 그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임을 강조한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