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는 냄새에 잠이 깼다"... 부천 20층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66명 긴급 대피
평화로운 새벽을 덮친 화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밤중 긴급 대피 소동에 주민들 가슴 쓸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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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1시, 주상복합 아파트에 불길
오늘(14일) 새벽 0시 40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지상 20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주민들은 타는 냄새와 함께 피어오르는 연기에 놀라 잠에서 깼다.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불은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긴박했던 대피 상황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불이 난 9층에서 시작된 연기가 건물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 66명이 새벽 한때 긴급하게 건물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불안에 떨며 화재 진압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진화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즉시 소방관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관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불은 화재 발생 32분 만인 오전 1시 12분경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의 발 빠른 대처가 더 큰 재앙을 막은 것이다.
❓ 화재 원인 추정: '김치냉장고' 발화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차 조사 결과, 불은 9층 발코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치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은 노후되거나 과부하가 걸릴 경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 결론: 가전제품 화재의 위험성, 안전의 중요성
이번 화재는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얼마나 흔하고 위험한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특히 24시간 가동되는 냉장고, 김치냉장고와 같은 제품들은 평소에도 안전 점검이 필요하며, 장기간 사용한 제품은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층 건물에서의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주민이 소방시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