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제 잘못"…'딸 결혼·MBC보도본부장 퇴장' 논란에 사과

사진:연합뉴스

🗣️ 최민희 과방위원장, 국정감사 도마 위 논란 총정리: 딸 결혼식 '관리 못한 점 후회' 공식 사과와 조목조목 반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30일 열린 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근 불거진 두 가지 주요 논란에 대해 사과와 함께 해명에 나섰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진행된 딸 결혼식과 MBC 보도본부장 퇴장 조치입니다. 최 의원은 딸 결혼식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논란의 씨앗을 사전에 관리하지 못한 점을 후회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동시에 자신에 대한 허위 주장에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진실 규명에 나섰습니다. 또한, MBC 퇴장 조치에 대해서는 '과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 차단 문의가 '갑질'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1️⃣ 딸 결혼식 논란: 공식 사과와 적극적인 해명 👰‍♀️🤵‍♂️

국회의원 자녀의 국회 시설 이용 및 국감 기간 중 행사는 공직자 윤리 문제와 직결되어 민감하게 다뤄지는 사안입니다. 최 의원은 논란의 확산을 막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터무니없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박했습니다.

📌 최 위원장의 사과와 자책

• **공식 사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임.
• **후회와 자책:**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되고 아쉽다. 제 잘못"이라고 인정.
• **사전 조치 미흡:** 부조, 화환 등을 막는 적극적인 사전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에 대해 자책.

📌 제기된 의혹에 대한 조목조목 반박

• **결혼식 횟수:** "우리 딸이 결혼식을 두 번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
• **국회 예약 특권:** "(국회) 예약 과정에 특권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
• **피감기관 청첩장:** "과방위 유관기관에 청첩장을 보낸 사실이 없다"고 명확히 밝힘.
• **행정실 직원:** 과방위 행정실 직원들에게 청첩장을 준 것은 "시간 되면 밥 한 끼 먹으러 오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
• **카드 결제 기능:** 모바일 청첩장의 카드 결제 기능은 "업체로부터 받은 양식인데 주의 깊게 보지 않았다"고 해명.
• **날짜 인지 논란:** "딸이 주도했기 때문에 날짜를 얘기해도 제가 까먹어서 딸로부터 꼭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 "그 날짜, 그 시간이 인지되지 않았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

2️⃣ MBC 퇴장 조치 및 '갑질' 논란: 과도함 인정과 해명 요구 📺

피감기관에 대한 위원장의 권한 행사 역시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MBC 보도본부장에 대한 비공개 국감 중 퇴장 조치와 비판 보도 차단 문의 보도에 대해 최 의원은 일부 과도함을 인정하면서도, 정당한 해명 요구를 '갑질'로 몰아가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 MBC 퇴장 조치 사과

• **퇴장 조치 경위:** MBC 비공개 업무보고 때 "답변을 안 하겠다는 태도를 보고" '나가라'고 지시.
• **과도함 인정:** "과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사과.
• **사과 대상:**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사과.

📌 보도 차단 문의 논란 해명 및 반박

• **비서관의 단순 문의:** 비판 보도 차단 문의 보도에 대해 "우리 비서관이 어떤 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지 단순히 문의했다고 한다"고 해명.
• **'갑질' 의문 제기:** "이게 피감기관에 대한 갑질이라면 (이유를) 알고 싶다"며 "이게 왜 방심위 사유화인지 알 길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
• **허위·왜곡 보도 구분:** 당시 인터넷신문의 유튜브 채널 보도는 단순 비판이 아닌 "명백히 허위·왜곡보도였다"며 정당한 사실관계 확인 요청이었음을 강조.

🔍 최민희 위원장 국감 해명 요약

논란 유형	주요 내용	최 위원장 입장
**딸 결혼식**	국감 기간 중 국회 시설 이용, 부조/화환 논란	관리 못한 점 공식 사과, 특권 행사/이중 결혼 등 의혹 조목조목 반박
**MBC 퇴장**	비공개 국감 중 보도본부장 퇴장 조치	답변 태도 문제였으나, 퇴장 조치는 과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보도 차단 문의**	비서관이 피감기관(방심위)에 비판 보도 차단 문의	단순 절차 문의였을 뿐, '갑질'이나 '사유화' 주장은 부당하다고 반박

#최민희

#국정감사

#과방위원장

#국회결혼식논란

#공직자윤리

#MBC퇴장조치

#방심위갑질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