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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하려 尹에 아양"…나경원 "이재명에 아부해 감방탈출"

by dasom200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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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 조국-나경원, 설전 격화... '초선 발언'부터 '보은 사면'까지 💥

사진:연합뉴스


1.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대통령 조국'에 선 긋다 🛑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경북 구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통령 조국'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덕담처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폭넓은 행보를 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 원장이자 조국혁신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출소 직후 제기되었던 민주당과의 합당설에 대해서도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2. 나경원 의원 '초선 발언'에 대한 조국 원장의 비판 🗣️

조국 원장은 이날 대구와 구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는 발언을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나 의원의 발언이 "매우 부적절하고 권위주의적"이라고 지적하며,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나 의원의 이력과 현재 행보를 대비시켰습니다.

조 원장은 나 의원이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쫓아다니고 탄핵 반대를 외치는 행태를 비판하며, 당 대표 자리를 위해 '머리 숙이고 아양, 아부'했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나 의원의 발언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현 정권에 대한 야권의 날카로운 공세를 예고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3. '보은 사면' 언급하며 나경원 의원 즉각 반격 💥

조국 원장의 맹공에 나경원 의원 역시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는 격한 표현으로 응수하며, 조 원장의 발언을 '내로남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그는 "본인은 이재명에 머리 숙이고 아부해 감방을 탈출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조 원장의 광복절 특사를 '보은 사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형기를 다 채우지 않고 나온 범죄자가 자숙하지 못하고 비난을 하고 있다는 나 의원의 주장은, 조 원장의 사법 리스크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두 동기 간의 설전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4. 이재명·민주당과의 관계 재확립, 그리고 야권의 향후 행보 🧭

이번 설전은 조국 원장의 광폭 행보가 개인적 행보를 넘어 야권 전체의 구도를 재편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민주당과의 합당에 선을 그으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혀 '견제와 협력'이라는 이중적인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여야 협치를 강조한 것과 달리 국민의힘과는 '확실히 싸워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선명한 야당의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향후 조국 원장의 행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야권 전체의 운명에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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