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익산시, 4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50∼100원' 인상

by dasom200 2025. 8. 30.
반응형
익산시,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민 부담 최소화'에 중점

익산시,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민 부담 최소화'에 중점

서막: 4년 만의 버스 요금 인상, 배경은?

전북 익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21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단행되는 조정으로,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익산시는 이번 요금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운송원가 급등으로 인한 버스 업계의 심각한 경영난을 꼽았습니다.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비단 익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공요금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인상 폭 최소화, 시민 부담 줄이기 위한 노력

이번 요금 인상 과정에서 익산시의 '시민 부담 최소화' 노력이 돋보입니다. 당초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으나, 익산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송업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일반 요금은 확정된 인상액의 절반 수준인 100원만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 역시 마찬가지로 50원만 인상하는 선에서 조율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익산시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변경된 요금 체계 상세 안내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조정됩니다.
  • 청소년: 1,300원에서 1,350원으로 조정됩니다.
  • 어린이: 800원에서 850원으로 조정됩니다.

다만, 이는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의 요금이며,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5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교통카드 이용 시 일반 요금은 1,650원이 됩니다.

기존 교통 혜택은 그대로 유지

이번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익산시가 제공하던 기존의 교통 혜택은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제와 같은 파격적인 정책은 계속해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익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익산시의 약속: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이용범 익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버스 요금 인상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정이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익산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버스 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투입하고, 노선 개편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익산시 #버스요금인상 #시내버스 #대중교통 #시민부담최소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