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PEC 2025 경주' 개최 임박...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변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정부 관계자는 그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 목차
🗺️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열리는 '외교의 장'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이 모여 경제 협력과 공동 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회의다. 특히 올해는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정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참석 가능성 없다' 일축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APEC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는 북한이 APEC의 회원국이 아닌 점, 그리고 아직 북미 간에 정상회담을 위한 실질적인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판단으로 보인다.
✈️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대감, 그 배경은?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가능성은 낮게 점쳐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표출됐다. 위 실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방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김정은 위원장과 세 차례나 만남을 가졌던 만큼,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 과거 북미 정상회담의 교훈과 한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그러나 비핵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회담은 '노딜'로 끝났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은 정상회담의 형식적 만남이 아닌, 실질적인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따라서 이번 APEC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는 정부의 판단은 이러한 과거의 한계를 인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결론: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
비록 APEC을 계기로 한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낮지만, 이번 회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중요한 외교적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그가 북한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리고 우리 정부가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