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도 찾지 못한 77명의 행방
2년 전 정부 실태 조사에서 국내 출생 사실이 확인된 미등록 이주 아동들 중, 경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실종 상태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실이 경찰청에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 중인 미등록 이주 아동 81명 가운데 무려 77명의 아동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 이는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행방을 찾기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나머지 4명의 아동만이 대사관 등을 통해 간신히 소재가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 불안정한 부모 신분이 낳은 비극
아이들의 행방이 묘연한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부모의 불안정한 신분 때문입니다. 💔
미등록 이주민 부모들은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출생신고를 꺼리거나, 주소지 등 신원 정보를 남기는 것을 극도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존재 자체가 사회의 공식적인 시스템에서 배제되는 비극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
경찰은 이들 아동에 대해 정상적인 출국, 입양, 보육시설 위탁 등의 기록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관리되지 않고 사회 안전망 밖에서 사실상 방치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130여 명 행방불명, '사망' 가능성 제기
KBS가 앞서 보도한, 부모 연락 두절 등으로 소재 파악이 어려운 미등록 이주 아동 54명에 더해 이번에 확인된 77명을 합하면 무려 130여 명의 아이들이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
미등록 이주 아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송인선 전 법무부 이민정책위원회 위원은 이처럼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대해 "행방을 알 수 없다면 사망 아닌가 싶다"는 충격적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 그녀는 "아이들의 경우 방치돼서 제때 치료 못 받으면 아이들 같은 경우는 호흡기 질환이 급격히 나빠져서 위급해진다"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동들의 생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 이미 확인된 53명의 사망 아동
더욱 비극적인 사실은 정부 조사와 경찰 수사를 통해 이미 사망이 확인된 아동도 상당수라는 점입니다. 😭
해당 정부 조사에서 총 53명의 아이들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수도권에서 23명, 부산 8명, 창원 3명, 전주 2명 등 전국 각지에서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 수치는 미등록 이주 아동들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처참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 빙산의 일각? 더 큰 위기 아동 규모
이번에 공개된 수치들은 사실상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조사한 대상은 5,1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실제 미등록 이주 아동은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는 현재까지 파악된 위기 아동의 규모보다 실제 위험에 처한 아이들의 수가 훨씬 더 많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이들이 사회 안전망 밖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 우리는 이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다
미등록 이주 아동 문제는 단순히 '이주민 문제'를 넘어선 '인권 문제', '생명권 문제'입니다. 🛡️
이 아이들은 누구의 잘못도 없이 한국 땅에서 태어났지만,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해 최소한의 보호와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들을 더 이상 어둠 속에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와 시민 사회는 전수조사를 통한 정확한 실태 파악, 부모의 신분과 관계없이 아이들의 출생 등록을 보장하는 제도 개선, 그리고 위기 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 조치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
우리가 외면하는 사이, 또 다른 아이가 사라지거나 비극적인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미등록 이주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연대가 절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