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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27년 나눔의 역사: 삼성,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 원 기탁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 약속
Ⅰ. 27년간 이어진 나눔의 전통과 500억 원 성금 전달의 의미
✔ 기부액: 500억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 참여: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총 23개 관계사.
✔ 역사: 1999년부터 27년째 지속된 연말 나눔 활동.
✔ 주요 사용처: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그룹이 매년 연말,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삼성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50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이래 올해로 27년째 지속된 삼성의 확고한 사회공헌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입니다.
삼성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00억 원씩을 기부하며 나눔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삼성은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고 있다"고 밝혀, 단기적인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CSR) 이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Ⅱ. 23개 관계사 참여와 '패밀리 나눔'의 시너지
이번 500억 원의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 등 총 23개에 달하는 삼성의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는 특정 계열사만이 아닌, 삼성 '패밀리' 전체가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사원대표들도 전달식에 참석함으로써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 전체의 뜻이 성금 모금에 반영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처럼 폭넓은 관계사의 참여는 그룹 차원의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발휘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규모의 희망과 지원을 전달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Ⅲ. 임직원 자발적 기부와 매칭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
삼성의 연말 성금은 단순한 기업 차원의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기부약정 캠페인'을 통해 2026년에 참여할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스스로 선택하고 약정했습니다.
이 약정액은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는 형태로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삼성은 임직원의 기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하여 기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은 임직원 개개인의 작은 나눔이 두 배의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게 하여, 기업 내부에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Ⅳ. 성금 사용처: 청소년 교육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집중
삼성이 전달한 500억 원의 성금은 우리 사회의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투입됩니다. 주요 사용처는 청소년 교육 지원과 사회적 약자 지원입니다. 이는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고 사회의 취약 고리를 튼튼하게 보강하겠다는 삼성 사회공헌의 핵심 목표를 반영합니다.
특히 청소년 교육 지원은 교육 불평등 해소 및 잠재력 있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약자 지원은 성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질병, 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Ⅴ. CSR 달력 제작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현금 기부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굿네이버스 등 7개 비정부단체(NGO) 기관과 협력하여 CSR 달력 33만 부를 제작하여 임직원들에게 지급했습니다. 달력에는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청소년 학습 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등 주요 사회공헌 활동들의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이 달력 제작에는 14개 관계사가 참여했으며, 이는 재능기부 외의 또 다른 형태의 나눔을 보여줍니다. 달력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임직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노력을 상기시키고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교육적 도구의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은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기업 문화의 일부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