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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짧은 시간 집중호우…온천천 고립 여성 2명 구조

by dasom200 202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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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폭우, 부산 도심하천 '온천천' 고립 사고... 순간의 방심이 부른 위험 ⚠️

사진:연합뉴스


1. 짧은 시간 쏟아진 '물폭탄', 부산에 호우주의보 발효 🌧️

오늘(2일) 부산 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부산 권역에는 오후 1시 15분부터 약 1시간 15분 동안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는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금정구에는 최대 22.5㎜, 기장군 17㎜ 등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도심 하천의 수위가 순식간에 불어났습니다.


2. 온천천 산책로 고립된 여성 2명, 극적인 구조 작전 🚒

예보 없이 쏟아진 비는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오후 1시 35분께 금정구 구서역 하부 온천천 산책로에서 60대와 40대 여성 2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상부 출입구가 침수되면서 이동이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사다리를 펼쳐 두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3. 도심하천과 지하차도 곳곳 통제... 시민 안전 위협 🚧

이번 폭우로 인해 도심하천과 지하차도 곳곳이 통제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습니다.

부산 전역의 주요 하천인 사상구 삼락천·감전천·학장천, 기장군 좌광천, 해운대구 수영강·석대천·춘천, 그리고 사고가 발생한 금정구 온천천의 산책로가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또한, 기장군 무곡지하차도와 14번 국도 하부통로 등 차량 통행이 잦은 지하 통로들 역시 침수 우려로 인해 통행이 제한되었습니다.


4. '도심 속 자연'이 '재난'으로 변하는 순간, 우리의 대비책은? 💡

도심 속 하천 산책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건강 증진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짧고 굵게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는 이러한 공간을 순식간에 위험 지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잠깐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얼마나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시민들은 폭우 예보 시 하천변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통제선이 설치된 곳에는 절대 출입하지 않는 등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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