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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내란 재판' 증언으로 파장: "문짝 부수고 의원 끌어내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 재확인
    사진:연합뉴스

    🚨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내란 재판' 증언으로 파장: "문짝 부수고 의원 끌어내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 재확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증언이 다시 한번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여,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화폰을 통해 받은 직접적인 지시 내용을 재차 증언했습니다. 특히 그는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명확히 밝히며, 감정이 격해져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또한,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발령 이전인 지난해 10월과 11월부터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과 '특별한 방법'을 언급해왔다고 증언하며, 이 모든 논의가 비상계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했다고 진술해 내란 모의 의혹에 힘을 실었습니다.

    1️⃣ 비상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과의 두 차례 통화 내용 📞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발령 직후인 지난해 12월 3일 밤과 4일 새벽, 윤 전 대통령과 비화폰을 통해 두 차례 통화했으며, 두 번째 통화에서 국회 진압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시는 국회의원들의 의결정족수 충족을 막으려는 시도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 국회 진압 관련 증언

    • **지시 내용 재확인:** 특검팀의 질문에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는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음을 “네”라고 답하며 인정.
    • **증언의 생생함:** 곽 전 사령관은 “시간이 간다고 잊히는 게 아니다”라며 증언의 진실성을 강조했으며, 당시 YTN 화면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지시를 명확히 기억한다고 진술.
    • **표현의 순화:** 자수서 작성 당시에는 부담으로 인해 ‘부수고’를 ‘열고’로, ‘끄집어내라’를 ‘데리고 나와라’로 순화해서 작성했음을 시인.

    2️⃣ 지시의 배경: 의결정족수 봉쇄 시도 🛑

    곽 전 사령관의 증언에 따르면, 국회 진입 시도는 국회의원들의 탄핵 의결정족수 충족을 막기 위함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내란 행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 국회 관련 추가 논의

    • **150명 정족수:** 곽 전 사령관은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에게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데 들어갈 수 있냐. 가능하냐”고 물었던 사실을 증언.
    • **707단장 기자회견 부합:** 김 전 단장이 기자회견에서 ‘150명이 넘으면 안 되는데 끌어낼 수 없느냐’는 지시를 들었다고 한 부분이 당시 상황과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
    • **전기 차단 시도:** 국회의사당의 표결 기능 마비를 목적으로 전기 차단 가능성에 대해 김 전 단장에게 문의했지만, 이는 자신(곽 전 사령관)의 아이디어였으며 윤 전 대통령의 지시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음.

    3️⃣ 비상계엄 사전 모의 의혹: '비상대권'과 '특별한 방법' 언급 🗣️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발령 전부터 윤 전 대통령이 군 수뇌부와 가진 사적인 자리에서 ‘비상대권’‘특별한 방법’과 같은 예비적 논의를 해왔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내란 모의 시점을 비상계엄 발령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만드는 결정적인 증언입니다.

    📌 대통령 관저 모임에서의 발언

    • **10월 1일 저녁 모임:**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확보해야 할 장소’ 등을 언급.
    • **11월 9일 모임:** 윤 전 대통령이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진술.
    • **비상계엄으로 이해:** 곽 전 사령관은 특검팀의 “‘특별한 방법’을 비상계엄으로 이해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하면 거짓일 것 같다”“머릿속에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고 답하며 사전 모의 가능성을 시사.

    4️⃣ '도끼' 지시 부인과 법정에서의 감정 호소 😥

    곽 전 사령관은 증언 과정에서 일부 자극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의 직접 지시가 아니었음을 밝혔으나,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과 지시의 충격을 회상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사건의 중대성을 시사합니다.

    📌 지시의 범위와 감정 상태

    • **‘도끼’ 표현 부인:** ‘도끼로라도 문을 부수라’는 지시윤 전 대통령이 직접 한 것은 아님을 밝힘.
    • **감정의 격화:** “시간이 간다고 잊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해당 사건이 증인에게 미친 심리적 영향이 상당함을 보여줌.

    🔍 곽종근 전 사령관 핵심 증언 요약

    시점 주요 내용 (화자) 의미/결과
    **2024년 10월 1일** '비상대권', '확보해야 할 장소' 언급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 사전 모의 의혹 시점
    **2024년 11월 9일**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윤 전 대통령) 특별한 방법이 '비상계엄'으로 이해됨
    **2024년 12월 4일 0시 31분** "문짝 부수고 의원 끄집어내라" (윤 전 대통령) 내란 모의 실행 단계에서의 직접적인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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