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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사줄게"…인천서 초등생 유인 시도한 40대 구속

by dasom200 202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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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거 사줄게"... 초등학생 유인 미수, 40대 남성 구속
사진:연합뉴스

🚨 "맛있는 거 사줄게"... 초등학생 유인 미수, 40대 남성 구속

할머니가 부르자 도주... 신고 6시간 만에 붙잡혀

🚶‍♀️ 초등학교 앞에서 벌어진 아동 유인 미수 사건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40대 남성 A씨가 하교 중이던 초등학교 5학년 B양에게 접근하여 "맛있는 것을 사줄 테니 같이 가자"고 유인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B양이 분명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유인을 시도하는 등 집요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호의를 넘어선 명백한 미성년자 유인 미수 범죄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다.

👵 할머니의 기지로 막아낸 위기

다행히도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당시 B양을 마중 나온 할머니가 손녀의 이름을 부르자, A씨는 그대로 자리를 피해 도주했다. 할머니의 재치 있고 신속한 대응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비극을 막아낸 것이다.

이 사건은 가족 구성원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부모나 보호자가 아닌 낯선 사람이 말을 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동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 신고 6시간 만에 검거된 피의자

사건 발생 이튿날인 9일, B양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여 A씨의 신원을 신속하게 특정했다.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6시간 만에 경찰은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는 경찰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범죄자를 조기에 검거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 경찰 조사에서의 뻔뻔한 진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이 귀여워서 맛있는 것을 사주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적으로 '미성년자 유인'은 아이를 부모나 보호자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그가 유인 시도를 재차 반복했다는 점에서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그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믿지 않고, 다른 여죄가 있는지 등을 포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결론: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의 아동 안전망에 대한 경고로 다가온다. 아무리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학교 앞이라도 범죄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부모와 보호자는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의 접근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법을 반복적으로 교육해야 하며, 지역 사회는 학교 주변 순찰 강화와 같은 노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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