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글로벌 증시, '셧다운' 무시한 기술주 랠리와 OPEC+ 증산 결정의 줄다리기: AMD, AI 계약 소식에 폭등하며 시장 주도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증시, '셧다운' 무시한 기술주 랠리와 OPEC+ 증산 결정의 줄다리기: AMD, AI 계약 소식에 폭등하며 시장 주도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상승하며 시장의 불안감과 낙관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체 AMD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대규모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북돋았습니다.


    1. 뉴욕 증시, 셧다운 우려를 뚫고 기술주 강세로 혼조세 출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2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이에 크게 아랑곳하지 않는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오전 10시 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0% 내린 46,479.92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3% 상승한 22,879.57을, S&P 500지수 역시 0.09% 오른 6,721.76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기술주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상쇄하고 상승을 견인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이 단기적인 정치적 불확실성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 AI 칩 대형 계약 소식: AMD 주가 폭등하며 반도체주 훈풍 주도

    이날 뉴욕 증시의 최대 화두는 단연 반도체 업체 AMD였습니다. AMD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칩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AMD가 오픈AI에 자사 지분 최대 10%를 인수할 수 있는 워런트를 부여했다는 소식은 양사 간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암시하며 주가 상승의 동력을 더했습니다. 이 소식에 AMD 주가장중 최고 37.67% 급등하는 경이적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AMD의 랠리는 반도체주 전반훈풍으로 작용하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장중 최고 4.53% 상승하는 등 기술 섹터의 압도적인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마이크론 역시 모건스탠리의 투자 의견 상향 조정(비중 유지→비중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5% 뛰었습니다.


    3. 시장의 진단: 셧다운보다 실적 낙관론과 금리 인하 기대에 집중

    전문가들은 시장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뒤로하고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에드워즈에셋매니지먼트의 로버트 에드워즈 CEO는 "현재 주식시장은 셧다운을 떨쳐버리고 실적 낙관론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AI와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산업의 성장 잠재력단기적인 정치 리스크보다 더 강력한 투자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 기대감과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4. 개별 종목과 업종별 희비: 금융, 부동산 약세 속 유틸리티, 에너지 강세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주를 필두로 유틸리티, 에너지, 산업주 등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 전망과 맞물려 성장주인 기술주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가 동시에 주목받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금융, 소비재, 부동산 등약세를 보여 시장의 심리가 뚜렷하게 분산되고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테슬라가 소셜미디어 X에 새로운 티저 비디오를 올리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지피자 주가가 2% 이상 올랐습니다. 또한, 미국 지역은행 코메리카피프스서드뱅코프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13% 가까이 상승하는 등 인수합병(M&A) 이슈가 주가를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5.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 동향: OPEC+ 증산폭 결정의 영향

    유럽 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36% 하락했으며, 영국 FTSE100 지수독일 DAX 지수는 각각 0.05%, 0.18%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CAC40 지수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의 취임 한 달도 안 된 사임 소식1.24% 하락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산유국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간 협의체인 OPEC 플러스(+)11월 원유 증산 폭을 당초 시장 예상보다 소폭인 하루 13만 7천 배럴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같은 시각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13% 오른 배럴당 61.57달러를 기록하며, 제한적인 증산 결정이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음을 입증했습니다.

    #뉴욕증시 #AMD폭등 #기술주랠리 #AI칩계약 #OPEC플러스 #국제유가강세 #셧다운무시 #금리인하전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