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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힘 대표도 개딸이 뽑을 판…개딸주권정부인가"

by dasom200 202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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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치는 허울뿐"...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임 두고 여야, '내로남불' 공방
사진:연합뉴스

🤝 "협치는 허울뿐"...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임 두고 여야, '내로남불' 공방

민주당, '특검법 합의' 번복 이어 '나경원 간사 협조'까지 파기... 나 의원 "개딸 주권 정부인가" 맹비난

😠 민주당의 '번복', 나경원 의원 "개딸 주권 정부인가" 반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약속 번복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이 자신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문제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가 이를 파기하자, 나 의원은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 주권 정부인가"라고 맹비난했다.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딸들 겁박에 여야 합의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김병기 원내대표 물 먹이더니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출도 개딸 눈치 보기에 나선 민주당. 이러다 국힘 당 대표, 원내대표까지 개딸과 민주당이 뽑을 판"이라고 비꼬며 민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 '특검법 합의' 파기에 이은 또 다른 약속 파기

이번 논란은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지난 10일 합의했던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안을 파기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양당은 특검법 개정안 수정에 합의하면서, 국민의힘이 내정한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 문제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합의를 불과 하루 만인 11일 파기했으며, 급기야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빠루 사건으로 재판받는 것도 문제지만, 민주당이 내란 정당이라는 망언을 하고도 반성·사과하지 않는 반헌법적 정치인"이라며 나 의원의 간사 선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빠루'부터 '망언'까지, 첨예하게 엇갈리는 주장

나경원 의원은 문 수석부대표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나 의원은 "빠루는 민주당과 국회 경호처가 들고 국회 문을 부수려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공격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내란 몰이로 국민을 기만하고 탄핵에 반대했던 국민을 비하하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적 정치인"이라며, 민주당이 자신에게 '반헌법적'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자신들의 잘못을 숨기기 위한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 정치적 이익 앞에 무너진 '협치'의 민낯

이번 사태는 양당 간의 신뢰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검법이라는 중요한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손을 잡았지만,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라는 내부적 요인 앞에 그 합의는 손쉽게 파기되었다.

이는 여야 간의 '협치'가 거창한 대의명분이 아니라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는 현실을 드러낸다. 특히, 한쪽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다른 한쪽은 이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는 모습은 국회의 불신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결론: 신뢰를 잃어가는 국회, 그 해답은?

특검법 합의 파기와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 문제까지, 연이은 갈등은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내로남불' 프레임을 씌우는 공방이 아니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전제는 상대방과의 합의를 존중하는 것이다. 과연 대한민국 국회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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