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억 원 부당이익, '3,700여 차례' 구체적 매매 내역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의 구속 영장 청구서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통해 얻은 부당이익 규모를 8억 1천만 원으로 적시했습니다. 💸
이는 과거 검찰이 추산했던 13억 9천만 원보다는 줄어든 액수지만, 특검은 이를 통정거래, 고가매수, 물량소진, 허수매수, 시·종가 관여 주문 등 3,700여 차례 이상의 구체적인 매매 내역을 통해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특검은 이러한 매매 행위가 단순한 투자 행위를 넘어 시세 조종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영장 청구의 핵심 논리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
📞 통화 녹취, '엑셀 파일' 공유 정황까지 포착
특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
영장에는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담당했던 직원과의 통화 녹취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특히, 김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건희' 제목의 엑셀 파일에 적힌 액수와 똑같은 금액을 언급하는 대목이 있어, 특검은 김 여사가 해당 파일을 공유받고 시세 조종에 대한 정보를 인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 '문고리' 행정관들의 휴대전화 초기화, 증거인멸 의혹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증거인멸 우려'를 구속의 핵심 근거로 내세우며,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전직 행정관들의 행적을 언급했습니다. 🕵️♂️
✅ 유경옥 전 행정관: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
✅ 정지원 전 행정관: 휴대전화가 수시로 초기화된 정황을 언급했습니다. 🔁
이들은 김 여사를 따라 대통령실에서 일한 후 현재도 코바나콘텐츠에 출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들의 행적을 종합할 때, 김 여사와 이들이 수시로 상황을 공유하고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개인정보 보호와 주기적인 초기화 때문이라며 김 여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
⚖️ 내란 특검, 이상민 기각과 윤석열 불출석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의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어제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되면서, 구속 수사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는 계엄 당시 국무회의 등 수사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내일(11일)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방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 일정이 계속됩니다. 🗓️ 또한, 내일부터 휴정기를 마치고 내란 재판이 재개되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김건희 여사의 구속 심사가 사법부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시험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