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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정상회담, 경주박물관 일대 '완전 진공 상태' 경호: 동궁과 월지 도보 이동까지 전면 차단, 한미 정상회담 때보다 경비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주변은 전례 없는 수준의 삼엄한 경비 태세 속에서 '완전한 진공 상태'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비는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당시 시위대의 회담장 접근 시도를 경험한 후 보안이 더욱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 경찰은 경주박물관 일대 850m를 경찰과 철제 펜스로 모조리 통제했으며, 회담장 인근 도로에는 순차적으로 차벽을 설치하고 경찰을 5m 간격으로 촘촘히 배치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보 이동까지 전면 차단되었다는 점입니다. 주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궁과 월지 등 유명 관광지로 향하는 도보 이동까지 통제되며, 정상회담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시사했습니다.
1️⃣ 경주박물관 일대, '삼엄한 통제' 속 진공 상태 📵
정상회담을 한 시간여 앞둔 오후 2시 30분께, 평소 같으면 주말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가득했을 경주박물관 일대는 완전히 통제된 모습이었습니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는 모두 통제되었으며, 골목길 곳곳에도 바리케이드와 경찰이 10~20m 간격으로 배치되었습니다. 특히, 회담장에 가까운 도로는 경찰이 5m 간격으로 촘촘히 서 있어 외부인의 접근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 경비 통제 현황
- **통제 범위:** 경주박물관 일대 850m.
- **물리적 통제:** 철제 펜스 및 주요 도로에 차벽 설치.
- **인력 배치:** 경찰 및 경호처 직원 5m 간격으로 촘촘히 배치.
2️⃣ 한미 정상회담 경험 반영, 보안 태세 대폭 강화 🚨
이번 한중 정상회담의 경비 태세는 지난달 29일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 때보다 더욱 강화된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박물관 인근 100m까지 경찰 저지선을 뚫고 접근했던 사건이 경비 계획의 변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에는 박물관과 직선거리 약 500m 떨어진 동궁과 월지까지는 도보 이동이 허용되었으나, 이날은 직선거리 약 850m 떨어진 선덕네거리 인근에서부터 도보 이동까지 전면 제한되었습니다.
3️⃣ '동궁과 월지' 도보 이동까지 차단된 관광객들의 불편 🚶🚫
주말을 맞아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동궁과 월지 등으로 이동하려던 많은 관광객들이 강화된 통제로 인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경찰은 관광객들에게 "도보로도 이동이 불가하니 돌아가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경주박물관과 동궁과 월지가 목적지가 아닌 일부 시민들에게도 통행 제한이 통보되며 경찰 저지선 외부로 이동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가 이어졌습니다.
4️⃣ 시위대 및 중국 교민 모습 '실종': 완벽한 '진공 상태' 구현 🤫
강화된 경비 덕분에 이날 오후 3시께까지 정상회담장 인근에는 어떠한 시위대나 인파도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평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하는 곳마다 모습을 보였던 중국 교민들의 모습 역시 전혀 보이지 않아, 경주박물관은 말 그대로 완벽한 '진공 상태'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정상회담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국 정상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한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5️⃣ 통제 연장 가능성: 회담 종료까지 이어지는 최고 수준 경비 ⏳
경찰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완전히 통행 제한을 이어갈 예정이며, 정상회담이 길어진다면 그만큼 통제가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호 당국은 양국 정상의 이동 경로와 회담 진행 시간에 맞춰 최고 수준의 보안 태세를 끝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는 주요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가 지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의 철저한 경비 역량을 재확인시키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 한중 정상회담 경비 강화 상세 비교
| 구분 | 한미 정상회담 (당시) | 한중 정상회담 (이번) |
|---|---|---|
| **경비 수준** | 시위대 100m 접근 시도 발생 | 한미 회담 때보다 대폭 강화 |
| **총 통제 거리** | 일부 구역 통제 | 박물관 일대 850m 전면 통제 |
| **도보 이동** | 동궁과 월지(500m)까지 허용 | 선덕네거리(850m)부터 전면 차단 |
| **회담장 상태** | 부분적 인파 접근 | '완전한 진공 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