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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서 파견 아이돌보미 생후 8개월된 아기 학대…경찰 수사

by dasom200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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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8개월 아기 침대로 던져"... 아이돌보미의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진:연합뉴스

🚨 "생후 8개월 아기 침대로 던져"... 아이돌보미의 충격적인 아동학대

CCTV에 포착된 학대 정황, 60대 아이돌보미 혐의 대부분 인정

🔍 대구 아이돌보미, 생후 8개월 영아 학대 혐의로 수사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공백을 채워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보미가 생후 8개월 된 영아를 학대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60대 아이돌보미 A씨를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대구 수성구의 한 가정집에서 자신이 돌보던 생후 8개월된 아이의 팔을 잡아당기고 침대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 CCTV에 포착된 충격적인 범행

이번 사건은 피해 아동의 부모가 방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아동의 부모는 충격적인 영상을 본 후 즉시 아이돌보미가 소속된 수성구가족센터에 민원을 접수했다.

민원을 받은 수성구가족센터는 4일 해당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는 아이돌보미의 활동이 CCTV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우려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 피해 부모의 정신적 충격, 아이돌보미는 혐의 인정

피해 아동은 다행히 병원 진료 결과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피해 아동의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가 학대당하는 영상을 직접 목격한 후 정신적인 충격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등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수성구가족센터의 대면조사 결과 A씨가 학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점이다. 그는 보육 관련 업계에 13년간 종사하며 별다른 민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기에, 이번 사건의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 '6개월 활동 정지' 솜방망이 처벌 논란

이번 사건에 대해 수성구가족센터는 A씨에게 6개월 활동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는 피해 아동과 가족이 겪은 고통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A씨는 피해 아동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지긴 했지만, 6개월 뒤에는 다시 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는 아이돌보미의 자격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 결론: 신뢰 기반의 돌봄 시스템, 재정비가 시급하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전적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자녀를 아이돌보미에게 맡기며 그들을 믿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 신뢰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정부와 지자체는 아이돌보미 자격 심사 및 관리 시스템을 보다 엄격하게 재정비하고,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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