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명 아파트서 초등생 납치 미수 사건... 미성년자 약취 미수 10대 검거
엘리베이터 따라 올라가 입 막고 끌고 가려 해... CCTV 통해 신속히 검거
📖 목차
🚶♂️ 광명 아파트서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 미수' 사건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이 긴급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은 8일 오후 4시 20분경,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시작되었다. A군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 B양을 따라 내린 뒤, B양의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피해자의 저항과 부모의 신속한 신고
다행히 B양은 범인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큰 소리로 울며 저항했다. B양의 강력한 저항에 당황한 A군은 그대로 달아났고, B양은 무사히 부모에게 돌아와 피해 사실을 알렸다.
B양의 부모는 즉시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55분경 경찰에 신고했다. 이는 피해 사실 인지 후 2시간여 만의 신속한 조치였다.
👮♂️ CCTV와 경찰의 신속한 공조
신고를 받은 광명경찰서는 즉시 출동하여 사건 현장과 CCTV를 정밀 분석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신속하게 A군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인 오후 9시 45분경, 경찰은 자택에 있던 A군을 긴급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CCTV와 같은 과학 수사 기법의 발달과 경찰의 발 빠른 초기 대응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 범행 동기와 향후 수사 전망
경찰은 현재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 어떤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피의자 A군 역시 미성년자이므로, 야간 조사가 불가능해 주간 시간을 이용해 심층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피해 아동인 B양은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하며 피해 진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 안전한 주거 환경의 중요성
이번 사건은 공동 주택에서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 엘리베이터는 특히 외부인의 접근이 쉽고, 밀폐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범죄에 취약할 수 있다.
아파트 내 CCTV 설치 및 관리 강화, 출입 통제 시스템 등 주거 환경의 보안을 철저히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아동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거나 엘리베이터에 혼자 타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