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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인 법정 증언: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총으로 쏴 죽이겠다' 발언했다" 폭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충격적인 증언이 쏟아져 나와 법정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국군의날 만찬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시국 상황과 관련해 '비상대권'을 언급했으며, 심지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을 지목하며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는 섬뜩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만찬 상황을 희화화하려는 시도에 작심하고 폭로한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은 재판의 양상과 정치권의 파장을 뒤흔들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1️⃣ 국군의날 만찬에서 나온 '비상대권' 언급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이후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만찬의 상황을 상세히 증언했습니다. 그는 만찬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시국 상황과 관련하여 비상대권이라는 단어를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직 군 수뇌부에게 대통령이 비상대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은 검찰이 기소한 내란 혐의와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민감한 내용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 증언에 대해 반박하며 만찬의 성격을 단순한 술자리로 규정하려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날은 군인들 생일 아니냐"며 "초대를 많이 했는데 몇 사람이 못 온다고 해서 만찬장 말고 주거 공간의 식당으로 오라고 한 건데 거기서 무슨 시국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고 어이없다는 듯 질문했습니다. 그는 또한 폭탄주가 굉장히 많은 잔이 돌아갔다며 만취 상태였음을 암시하여 발언의 진정성을 희석시키려 했습니다.
2️⃣ 곽 전 사령관의 작심 발언: "한동훈 총으로 쏴 죽이겠다" 💥
윤 전 대통령의 반문에 곽 전 사령관은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하겠다"며 작심한 듯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차마 그 말씀은 안 드렸는데…"라며 숨겨왔던 발언 내용을 털어놓았습니다.
곽 전 사령관의 추가 증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명 인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일부 정치인들.
- **발언 내용:** "당신 앞에 잡아 오라고 그랬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때까지 검찰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한동훈만 이야기했다"며 자신의 증언이 윤 전 대통령의 만찬 상황 희화화 시도에 대한 반발이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그 말씀만 안 하셨어도 제가 이런 말은 안 했을 것"이라는 덧붙임은 이번 폭로가 즉흥적이었으나 그 내용의 파급력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3️⃣ '총으로 쏴 죽이겠다' 발언의 법적·정치적 파장 ⚖️
곽 전 사령관이 증언한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있어 핵심 증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군 수뇌부 앞에서 현직 정치인을 호명하며 '총살'을 언급한 것은 비상대권을 통한 폭력적 정권 장악 의도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인 파장 또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의 주요 정치인이었으며, 윤 전 대통령과 가까웠던 관계로 알려져 있었기에 이러한 발언의 내용은 당시 권력 내부의 심각한 갈등과 시국 불안정성을 방증합니다. 법정에서 이 충격적인 발언을 직접 들은 윤 전 대통령이 어색한 웃음을 터뜨리며 추가 질문을 하지 못한 점은 증언의 사실 여부에 대한 간접적인 무게감을 더해줍니다.
4️⃣ 증언의 진위 여부와 향후 재판 전망 🔎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은 윤 전 대통령 측의 강력한 부인이 예상되기에 진위 여부를 둘러싼 치열한 법정 다툼이 펼쳐질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비현실적인 발언이거나 기억의 왜곡일 가능성을 들어 증언의 신빙성을 탄핵하려 할 것입니다.
반면, 특검팀은 다른 증인들의 증언과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곽 전 사령관 증언의 신빙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 최고 수뇌부였던 곽 전 사령관의 법정 발언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재판의 주요 쟁점이 될 것입니다. 내란 재판은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관련된 중대한 사건인 만큼 국민적 관심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