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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이트로 84억 뜯은 캄보디아 거점 리딩방 일당 20명 검거

by dasom200 202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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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發 '허위 주식투자' 사기 일당 검거: 62명 피해, 84억 원 갈취... 범죄단체조직 혐의 적용
사진:연합뉴스

🚨 캄보디아發 '허위 주식투자' 사기 일당 검거: 62명 피해, 84억 원 갈취... 범죄단체조직 혐의 적용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허위 주식투자 사기 일당 20명이 경찰에 검거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들은 한국인 62명에게 약 84억 원을 가로챘으며,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가 적용되었다. 해외 도피 중인 핵심 피의자 7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요청된 상태다.

🏢 범죄의 실체: 캄보디아 '망고단지' 사무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활동한 국제 사기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2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의 한 망고단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주식투자 사기를 벌였다. 이들은 마치 실제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허위 주식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 '허위 주식거래' 수법과 피해 규모

사기 일당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연락이 온 피해자들에게는 국내외 유명 자산 운용사를 사칭하며 "매일 5∼20%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였다. 이들의 달콤한 말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들은 1인당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4억 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 총 피해액은 약 84억 원에 달하며, 피해자는 62명에 이른다.

👨‍👩‍👧‍👦 철저한 역할 분담: 조직적인 범죄 행태

이들 사기 일당은 대부분 동창, 고향 친구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은 범행의 효율성과 추적 회피를 위해 총책, 팀장, 모집책, 고객센터, 자금세탁책 등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했다. 특히 자금세탁책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타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통해 세탁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 했다. 이처럼 조직적인 범행 행태를 고려해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를 적용했다.

👮‍♂️ 검거와 수배: 경찰의 강력한 조치

경찰은 사기 일당 중 20명을 검거하여 검찰에 넘겼으며, 이 중 모집책 김모씨를 포함한 7명을 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관리책인 중국인 최모씨 등 해외 체류 피의자 7명은 여전히 도피 중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며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들 중 일부가 마약 투약 혐의도 확인되어 추가 입건되었다.

⚠️ 결론: '묻지마 투자'의 위험성과 경찰의 당부

이번 사건은 '묻지마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 경찰은 "전문가를 사칭해 원금·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투자자들은 전문가의 권유라 하더라도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신뢰성을 확인하고, 비상식적인 고수익을 약속하는 제안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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