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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평화 구상 2단계 핵심: 美, '하마스 무장해제' 강력 강조 및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의 조건 제시

    🕊️🚨중동 평화 구상 2단계 핵심: 美, '하마스 무장해제' 강력 강조 및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의 조건 제시

    미국 국무부 장관 마코 루비오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의 핵심 목표이자 2단계 이행 사항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하마스나 그 후신 조직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한 영구적인 평화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무장해제가 분쟁 종식의 지속성을 부여할 핵심 요소임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인정 문제에 대해서도 이는 이스라엘과의 합의된 협상 안에서만 가능하며, 먼저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팔레스타인 정부가 수립되어야 한다는 미국의 조건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1. 트럼프 평화 구상 2단계의 핵심: 하마스 무장해제의 절대적 필요성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ABC 뉴스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20개 항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설명하며, 이 구상의 2단계에서 하마스 무장해제팔레스타인 과도정부 수립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도 하마스의 무장해제는 평화 정착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요소로 지목되었습니다.

    평화 구상의 1단계는 인질·수감자 교환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1단계 철수로 구성되며, 이는 현재 이집트 카이로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질 석방 협상의 직접적인 배경이 됩니다. 그러나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궁극적인 평화는 1단계 이후의 하마스 해체에 달려 있음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2. 평화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무장해제'의 당위성 강조

    루비오 장관은 무장해제의 당위성을 이스라엘의 안보 위협 제거라는 측면에서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안보를 향한 위협이 존재하는 한, 그것이 하마스든 또는 하마스를 잇는 조직이든 가자지구 내부에서 로켓을 보유하고 터널을 건설하며 이스라엘 시민을 납치하고 살해하고 강간하는 조직이 존재하는 한, 평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특히, 하마스는 그 존재 목적 자체가 이스라엘 국가를 위협하는 것이므로, "지속적인 평화를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하마스 또는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려는 다른 무장 테러리스트 조직의 해체에 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무장해제가 일시적인 휴전이 아닌 분쟁 종식에 지속성을 부여할 유일한 길이라는 미국의 확고한 인식을 보여줍니다.


    3. 팔레스타인 과도정부 수립과 국제 통치 구조 제안

    하마스 무장해제와 더불어 루비오 장관은 평화 구상 2단계에서 팔레스타인의 기술관료들이 주도하는 국제 통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는 하마스가 해체된 이후 가자지구를 통치할 합법적이고 중립적인 행정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이스라엘군이 1차 철수선으로 후퇴한 후에 이뤄질 일이며, 루비오 장관은 이것이 "해내기 조금 어려운 일이지만, 분쟁의 종식에 지속성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즉, 군사적 위협 제거와 동시에 평화적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국의 중동 평화 전략의 두 축임을 시사합니다.


    4. 인질 석방 협상 현황: 이집트에서의 세부 절차 조율

    현재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인질·수감자 교환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 협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 통첩 시한을 앞두고 "누가 와서 그들을 데려갈 것인가, 교환을 위한 교차 지점은 어디가 될 것인가" 등과 같은 세부 절차를 해결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이끄는 미국 팀이 카이로에 도착했을 때 90%가 해결되어 있기를 희망하며, 적십자 같은 중립적인 단체인질들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인질 석방 자체는 합의되었으나, 실제 이행 과정에서의 안전과 절차를 조율하는 것이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5.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인정의 조건과 장기적 경로

    트럼프 평화 구상 19번째 항목은 '가자지구 재건과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개혁'이 충실히 이행된다는 조건 아래 '팔레스타인의 자결과 국가 지위로 가는 신뢰할 만한 경로'를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CBS 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인정 조건:

    "(국가 지위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이스라엘과의 협상된 합의 안에서"이다. 지금 당장은 가능하지 않으며, 먼저 그 땅을 인도받을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정부 형태의 조직이 생겨야 한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의 국가 인정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으며, 이는 장기적이고 미래의 경로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아마 '우리는 가자를 테러 성격이 없는 팔레스타인 조직에 넘겨주기를 바란다'고 할 것"이라며, 영토를 통치할 수 있는 팔레스타인 정부 형태의 조직이 생기면 많은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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